여성·주부창업 반찬가게 오레시피, 언택트 소비 증가로 창업시장서 강세

요리솜씨 없는 주부들도 누구나 운영 가능
이성민 기자 2021-01-22 17:10:24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언택트 소비 증가와 비대면적 소비 성향이 짙어지면서 초기 자본금 비용과 고정비용이 낮은 소자본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비인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6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7만2000명이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1인 창업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 반찬시장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매장 내 취식 제한으로 인해 높은 매출신장을 기록중이다.반찬가게는 창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여성창업자들이 손쉽게 적응하고 배울수 있는 요식업이다. 또한 주고객이 직장여성이기 때문에 주말인 일요일에는 쉬면서 영업이 가능하다.

반찬전문점 오레시피는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기 때문에 요리솜씨가 없는 주부들도 누구나 운영할 수 있게 반제품, 완제품을 선사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 노하우로 완성된 표준화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매일 매장에서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반찬 군 및 국류, 홈푸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강점이다. 반찬가게는 대부분 매출이 저녁 7시 전에 일어나기 때문에 저녁 8시 이후에는 퇴근하시는 매장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주부들도 육아를 겸하면서 운영이 가능하고 가족들과 저녁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가 있다.

부부끼리도 운영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본사에서 재료와 제품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부부가 운영하게 되면 직원 관리 대한 스트레스가 없고 육아도 교대로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도움이 된다. 테이크아웃과 배달로 편리성 면에서도 점수를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반찬가게는 외식시장과 다르게 도소매업에 가깝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유행이 오더라도 집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배달 매출액이 급상승하는 추이를 나타낸다. 실제로 반찬가게 또한 배달 매출액이 늘어났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맹점이 오픈될 정도로 반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과거에는 반찬가게 운영이 힘들고 요리 솜씨도 많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많이 생겨서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랜차이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레시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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