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폴리텍-(주)연우, ‘스마트팩토리 산업발전’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은 지난 22일 화장품 용기 제조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연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팩토리 산업 발전을 위해 남인천폴리텍 학생들이 교육훈련을 통한 맞춤 인력 양성 및 채용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 세계 화장품 100대 기업 중 48개의 기업이 고객사인 ㈜연우는 매출액 2,870억 규모의 세계적인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이다.

이날 협약에는 ㈜연우 양치용 구매생산총괄부문장·상무이사, 박순종 경영·관리기획부문·이사,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허재권 학장, 이용성 교학처장, 스마트기계설계제작과 민경호 학과장, 배성환 지도교수가 참석했다.

스마트기계설계제작과 학생 26명도 Exp-Learning 교과로 참석해 인천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팩토리 시범기업인 ㈜연우의 현장을 견학했다. 기존의 물류 자동화시스템보다 진보된 공장설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PLC프로토콜을 통해 물류 제어는 물론 자재관리, 장비통신을 포함된 창고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연우의 성장에 발판이 되었던 디스펜서 펌프는 사용 용도에 맞게 정확한 용량을 토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화장품 용기 및 펌프는 클린룸에서 제작돼 온도, 습도 및 먼지까지 제어하는 환경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기계설계제작과 주광영 학생은 “Exp-learning 교과 운영이 단순하게 업체 견학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연우처럼 스마트팩토리 설비가 잘 갖춰진 좋은 기업에 직접 방문해 현장을 한번 본 것만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2학기 때 진행되는 Al+x 및 스마트제어 교과 과정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후기를 남겼다.

허재권 학장은 스마트기계설계제작과 학생들에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오늘의 경험뿐 아니라 설계과(학과 약칭)에서 배운 지식으로 앞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펼쳐가는데 큰 힘이 된다.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인 성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