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020년 송년 행사’를 디지털 콘택트(Digital Contact)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같지만 다른 송년회'로 이름 지어진 올해 행사는 온라인 라이브 진행과 채팅 등을 활용했다. 카카오뱅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송년 행사에 앞서 ‘2020 송년회 굿즈’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오프라인에서 함께 음식을 나눌 수 없기에 굿즈들은 음식배달쿠폰, 다기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23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이곳에 수용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독방에서 생활한다. 이후 여러명이 사는 거실로 옮겨질 수 있다. 하지만 정 교수가 일반에 잘 알려진 인물인 점을 배려해 독방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도 있
지난 5년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0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다. 정작 원청 대표인 포항제철소장은 겨우 벌금 1000만원 납부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이 노동부를 통해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 중대재해 조치결과’를 23일 공개했다.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포항제철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는 총 8건, 피해자는 10명에 이른다. 이 중 현재 수사 중
B2B SW기업 아이퀘스트가 23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2월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는다. 아이퀘스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9200~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내년 1월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미래에셋대우에서 27일~2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2월 5일 상장 예
LG전자 주식을 잔뜩 내다 판 국민연금이 난감한 처지가 됐다. 며칠 만에 LG전자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달 17일 LG전자는 국민연금이 이달 56만6340주를 팔아 지분율이 10.02%에서 9.71%로 줄였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에도 161만2521주를 팔아 지분율이 0.89% 줄였다. 10월에도 49만6668주(0.28%)를 팔았다. 최근 LG전자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나타난 현상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업체 케이씨텍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던 중 최대주주 가족이 주식을 내다 팔았다. 23일 케이씨텍은 고상걸 케이씨인더스트리얼 사장이 이달 7만256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그가 매도한 시점의 주가로 계산하면 약 20억원 규모다. 고 사장은 최대주주인 고석태 케이씨 회장의 아들이다. 케이씨텍은 이달 18일 2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
현대자동차의 품질 결함 문제를 거론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2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20만명을 넘은 청원은 정부나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해야 한다. 지난 20일 마감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은 참여인원이 22만2017명에 달했다. 청원인의 이름은 가려졌지만 인기 유튜브 채널 '오토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A373790)가 24일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은 나스닥 US 로우 볼라틸리티 디바이던드 어치버스(Low Volatility Dividend Achievers) 지수를 기초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대형주 중에서 10년 이상 배당이 성장한 종목 중 최근 1년간 변동성이 낮았던 섹터에 속하는 종목을 변동성 가중방식으로 투자대상 종목을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는 미래 회사 성장동력으로 전장(전기장치부품)사업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23일 코스피에서 LG전자 주가는 상한가인 11만9500원까지 올라갔다. 201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이다. LG전자 우선주도 상한가인 4만7500원까지 오른 상태다. 지주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 ‘FUNhan Bank’의 구독자 20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20만 기념 감사영상에 축하 댓글을 달고 채널 구독과 좋아요를 누른 후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1명), 에어팟 프로(3명), 스타벅스 아
택배 업계가 노동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과로사 등 산업 재해 차단에 나섰지만 여전히 비극은 반복되고 있다. 롯데택배 수원권선 세종대리점 소속 기사인 박아무개(34)씨는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고인이 출근하지 않자 대리점 소장의 아들이 고인의 집을 방문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최초 발견자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가 과로사로 숨졌다는 주장이 나온다. 경찰은
2차전지 기업에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코윈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관련 업종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코윈테크는 23일 유럽향 2차전지 대형기업과 8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장비 Turn-key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윈테크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911억원 대비 약 9.7%에 달한다. 이날 주가는 2.71%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만드는 이오플로우가 해외 수출을 시도한다. 실적 확대 기대감에 주가도 상승세다. 회사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코스닥에서 이오플로우 주가는 6.57% 뛴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률이 41%를 넘는다. 이오플로우가 판매하고 있는 웨어러블 인슐린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 주가가 상승세다. 실적 개선으로 배당 성향 높이기에 나선 영향이다. 23일 코스닥에서 펌텍코리아 주가는 3.21%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1% 이상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이 2.45%에서 2.82%로 늘어났다. 주주에게 친화적인 배당을 하기로 했다. 올해 결산 배당으로 1주당 430원의 현금배
카카오뱅크는 금융 일자리 창출 및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과 IT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2017년 7월 서비스 오픈 당시 328명이었던 직고용 인원은 2020년 12월 현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삼성엔지니어링과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주가는 1.81%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80%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은 지난 10월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수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태웅
코스닥 새내기 종목 알체라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23일 알체라는 상한가(4만3900원)에 1900원 못 미친 4만2000원까지 올라갔다. 지난 21일 상장 이후 22일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올랐다. 19.08% 오른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한다.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들어왔다. 고속, 초정밀, 고효율의 AI 영상인식 핵심 기술을 확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 주가가 급등세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RA'가 코로나19 치료목적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코스닥에서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상한가인 9620원까지 올라갔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9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어스템 알에이주는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다. 회사
애플이 2024년까지 자체 설계한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애플과 거래 관계가 있는 관련 업종 주가가 주식 시장에서 폭등하고 있다. 23일 코스닥에서 차량용 블랙박스·내비게이션업체 파인디지털 주가는 상한가인 7830원까지 올라갔다. 이 회사는 자회사를 통해 애플에 전자지도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애플이 자동차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 관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초선·부산 수영) 의원이 스스로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의원과 부친이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의 부적절한 발언에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도의적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