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엘엔에프·카카오…하나금융투자 추천주

삼성전자·카카오·LG전자·롯데케미칼·이마트·GS건설·케이엠더블유·엘엔에프·오스코텍·엘비세미콘
정우성 기자 2021-01-01 22:41:17
(이미지=프리픽)
(이미지=프리픽)
하나금융투자가 삼성전자·카카오·LG전자·롯데케미칼·이마트·GS건설·케이엠더블유·엘엔에프·오스코텍·엘비세미콘을 추천했다.

1일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이들 10개 종목을 단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8만원을 넘은 삼성전자도 추천했다. 채무를 갚지 못한 칭화유니 때문에 시작된 중국 리스크 축소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투자심리가 긍정적이다.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증설에 따라 미국 팹리스(자체 생산 공장이 없는 반도체 설계 업체) 고객사를 확보하기 쉬워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커머스와 광고부문 선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콘텐츠 거래액 증가도 주목할 만하다. 신규비즈니스 이익기여도 증가와 자회사(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할만 하다.

LG전자는 캐나다 전장 업체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 관련 합작회사 설립이 주식 시장을 놀라게 했다. 마그나가 공정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럽 지역 고객사를 LG전자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7일 대산 NCC 폭발 사고 이후 9개월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좋아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이마트는 전문점, 트레이더스, 쓱닷컴 등 신규 핵심사업부문 매출이 작년보다 20% 성장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할인점 영업시간이 단축됐다. 하지만 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GS건설은 올해 2만7000세대 이상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2년 이상 주택사업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수처리 사업도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원가 절감으로 장기 수익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케이엠더블유는 일본, 미국, 인도 수출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고객사 삼성·노키아 덕분에 기회가 커질 수 있다. 국내 5G 투자가 늘면 수혜가 예상된다.

엘앤에프는 4분기 전기저장장치(ESS) 수요 회복과 함께 본격적 전기차 배터리(EV) 양극재 공급으로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생산가능물량이 늘면서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오스코텍은 자가면역질환과 B세포 악성종양 등의 치료제로 활용되는 SYK저해제의 임상2a상 완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JP모건 컨퍼런스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성이 입증되면 SYK 저해제 가치는 9031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엘비세미콘은 화웨이가 타격을 입었음에도 전자 제품 디스플레이를 구동 시키는 반도체(DDI) 수요가 꾸준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CMOS 이미지 센서(CIS), AP 테스트, OLED 비중 확대로 DDI 분야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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