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재가 방문요양보호사 등 코로나19 전수검사 시행

종사자 1200여명, 14일까지 전수검사
남동락 기자 2021-01-13 11:44:28
의성군청
의성군청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노인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등에 대해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금성·봉양·안계 보건지소와 의성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검사 대상자는 △노인요양원 19개소의 종사자 328명 △노인 주간보호시설 3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72명 △재가 장기요양기관 30개소의 방문요양보호사 691명 △노인맞춤돌봄기관 3개소의 생활관리사 117명 등 1208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 종사자, 방문 요양보호사 등에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