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국무총리 만나 '대구시 편입·공항건설' 협조 요청

정부차원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 협조 부탁
남동락 기자 2021-07-25 21:22:24
김영만 군위군수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대구시 편입과 지역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사진=군위군]
김영만 군위군수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대구시 편입과 지역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사진=군위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22일 국무총리실을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통합신공항 유치 과정과 대구시 편입을 포함한 공동합의문이 나오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군위군이 올해 안으로 대구로 편입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이 중요하다”며 철도와 도로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SOC 확충을 요청했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김영만 군수의 건의에 대해 공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통합신공항의 첫 단추이자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금년 안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발로 뛸 것”이라고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군위군의회와 대구시의회를 통과했으며 경북도가 8월 중 도의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런 경북도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행안부가 이를 승인하고 법률을 제정해 공포하는 것으로 편입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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