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연구용역 추진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건설이 가시권에 접어듦에 따라 인근 4개 시군과 공동으로 광역생활권 발전전략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5일 구미시, 군위군, 의성군, 칠곡군 4개 시군이 통합신공항 시대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하늘길 동맹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5월까지 8개원간 진행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경북 중서부권 공동발전을 이끌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 발굴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통합신공항 연계 시군별 분야별 전략사업 발굴 △한국판 뉴딜, 2050탄소중립 연계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용역을 통해 발굴한 사업은 내년부터 4개 시군이 합동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거나 공동 추진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시대에 맞추어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대형 프로젝트사업, 지역발전사업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4개 시군이 동반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