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시리즈', 이스트로그와 '빈티지 밀리터리' 진수 선보인다

'밀리터리 아카이브'다운 점퍼 출시...개성 강한 두 브랜드의 만남
김영진 기자 2021-10-12 11:19:03
코오롱 '시리즈'와 아스트로그의 밀리터리 아카이브 다운점퍼./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 '시리즈'와 아스트로그의 밀리터리 아카이브 다운점퍼./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또 다른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컬래버레이션하여 ‘밀리터리 아카이브’ 다운 점퍼 3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전했다.

'시리즈'는 라파예트 등 클래식 군복에서 기인한 빈티지 디자인의 아우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스트로그는 1900년대 초반 스포츠웨어와 군복을 기반으로 남성복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 모두 ‘밀리터리’라는 키워드에 대해 공감하며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밀리터리 아카이브 다운 점퍼는 숏, 미들, 롱 길이의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00년대 중반의 군복 디자인을 발전 시킨 것이 특징이다. 미군의 해병대가 야전용으로 입던 야상점퍼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으며, 산악부대가 입던 아우터나 영국 왕립공군의 동계 작전 방한복도 이번 밀리터리 아카이브 다운점퍼의 디자인도 엿볼 수 있다.

피그먼트 다잉과 워싱을 통해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주는 한편, 내구성이 우수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립스탑 원단을 함께 사용해 과거와 현재가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협업 제품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장가치 또한 높였다고 코오롱FnC 측은 전했다.

시리즈 관계자는 “밀리터리에 기안한 패션 아이템은 오랜 시간 동안 남성의 로망으로 자리하고 있다"라며 "이스트로그와의 협업을 통해 소위 레플리카라고 불리는 단순한 복각제품이 아니라, 디자인와 소재 모두 현대적인 재해석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기 위해 노력했으며 밀리터리 스타일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와 이스트로그의 ‘밀리터리 아카이브 다운 점퍼’는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선공개된다. 이와 함께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의 플래그십스토어인 ‘시리즈코너’의 팝업 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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