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북촌에 첫 '칵테일바' 열어

차 베이스로한 논알콜 칵테일 판매...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
김영진 기자 2021-11-19 09:05:36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사진=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사진=아모레퍼시픽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오설록 칵테일바를 19일 오픈했다. 오설록에서 칵테일바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칵테일바의 이름은 '바설록'이다. 바설록에서는 차를 베이스로한 논알콜 칵테일을 선보인다.

오설록 관계자는 "오설록의 대표 순수차, 가향차, 허브차의 베이스로 다양한 풍미가 있는 티 칵테일은 화려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바설록의 티 칵테일은 3가지 핑거푸드로 구성된 미니 티푸드 플레이트와 함께 제공되며, 창밖으로 보이는 북촌의 한옥 뷰와 함께 차를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북촌에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도 동시에 오픈했다.

두 매장은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양옥, 정원까지 약 300평에 이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북촌은 과거와 현재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설화수와 오설록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공간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간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원오원 아키텍스의 최욱 소장이 참여했으며, 기존 공간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전면 유리로 벽을 마감했다.

설화수 북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설화수 대표 상품인 윤조에센스를 백자에 담은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은 오직 설화수 북촌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하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발굴해 세련된 미감을 더한 뒤 동시대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영감을 주는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설화수가 끊임없이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가다듬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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