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권도형 없이 사기혐의 첫 재판 시작
2024-03-26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멈췄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1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3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 10월 말(4천692억1천만달러)보다 53억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4천586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낸 후 8월 말 4천639억3천만달러, 9월 말 4천639억7천만달러로 집계되며 기록을 경신해왔다.
주성완 한은 국제국 외환회계팀장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대만, 홍콩 다음으로 세계 8위 수준으로 한 달 전보다 1단계 올라섰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4209억4000만 달러(90.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예치금과 금은 각각 181억9000만 달러(3.9%), 47억9000만 달러(1.0%)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6억3천만달러)과 특별인출권(SDR·153억5천만달러)은 각각 5천만 달러, 1억7천만 달러씩 줄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