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잔여지분 9.33% 매각…"완전 민영화 달성"

이성민 기자 2021-12-09 14:52:59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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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9.33%의 매각 절차를 마무리했다.

예보는 9일 우리금융 주식 9.33%(6천794만1천483주)를 양도하고 그 대금으로 총 8천977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지난달 22일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입찰 후 유진PE(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 5곳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율은 15.13%에서 5.80%로 축소됐으며 우리금융 최대 주주는 우리사주조합(9.8%)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가 달성됐다.

우리금융지주는 한빛은행, 평화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하나로종금 등 5개 금융사를 묶어 2001년 3월 설립된 우리나라 첫 금융지주회사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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