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5억·컨박스 30대 긴급 지원

회사 측 “필요시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 예정”
신종모 기자 2022-03-07 15:18:24
HMM이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보관을 위한 40피트 컨테이너박스 30대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사진=HMM
HMM이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보관을 위한 40피트 컨테이너박스 30대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사진=HMM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HMM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과 컨테이너박스 30대를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긴급 투입 예정인 40피트 컨테이너박스 30대는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보관 및 개보수를 통해 임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HMM은 지난 2019년 4월 강원 속초·고성 산불 피해지역에도 컨테이너박스 30대를 긴급 지원해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HMM 관계자는 “현재 물류대란으로 인해 컨테이너박스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으나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긴급히 30대를 마련해 도색 및 수리를 마치는 즉시 현장에 투입하겠다”며 “필요시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면서 “국민의 성원으로 부활한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 앞으로도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지속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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