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전기차 충전 사업 추진…한국공항 주총서 안건 추가

박지성 기자 2022-03-08 16:17:30
사진=한국공항
사진=한국공항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공항은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사업 목적에 '전기 판매업, 전기 신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업 및 관련 사업 일체'를 추가했다.

국내 공항에서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항공사의 지상조업 업무를 하는 한국공항은 향후 전기차 충전 사업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대규모 충전소 건립 등의 사업보다는 본사나 작업장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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