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항공안전기술원, UAM 항공안전 강화 업무협약

박지성 기자 2022-03-25 10:02:49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왼쪽)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왼쪽)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대한항공은 항공안전기술원과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 발전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반 조성, UAM 팀 코리아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한항공은 UAM 비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저해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UAM 초기 상용화 계획에 발맞춰 대한항공이 미래 교통수단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축적된 항공 운송 노하우와 대형 무인기 개발, 인증 및 시범운용을 통해 얻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뢰할 수 있는 UAM 운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전 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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