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신약 펙수클루정 출시 등 미래 성장동력 강화"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대웅제약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제20기 주총을 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114억원·영업이익 1826억원 등 지난해 대비 대폭 개선된 2021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김대덕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작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허가 획득과 기술 수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와 치료 시장 확대, 펙수클루정 출시와 이나보글리플로진 허가 획득을 필두로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도 같은날 주총을 열어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이훈석 법무법인 태평양 기업법무 자문과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