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수주…아파트 및 오피스텔로 신축

지하 5층~지상 31층 아파트 208가구 및 오피스텔 80실…교통편의성, 편의시설 우수
김영명 기자 2022-04-25 18:03:55
호반건설이 수주한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투시도./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수주한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투시도./사진=호반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호반건설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07-9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및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진행된 조합 총회에서 3개사가 경쟁한 가운데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고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다. 남부순환로, 한강대교 등과의 접근성이 편해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이 간편하다. 단지 인근에는 영화초, 영등포중, 영등포고 등 학교가 있으며, 백로어린이공원, 장승공원, 동작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신노량시장 정비사업은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사업”이라며 “조합과 협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1년 문을 연 신노량진시장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시장기능을 상실했고, 안전사고와 재난이 발생할 수 있어 2010년 서울시에 의해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지정됐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은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됐으나 인접지역 편입, 사업 추진계획 변경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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