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손실 949억원…“해양부문 일감 감소”

2분기 선박수주 증가·반도체공장 건설공사 추가 등 매출 개선 기대
신종모 기자 2022-04-29 17:10:48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4838억원, 영업이익 적자 94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5.8%,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이는 해양부문 일감이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대형 해양 프로젝트인 코랄(Coral) FLNG가 출항하면서 해양부문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2020년 하반기 이후 늘어난 수주선박의 건조가 본격화되고 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공사가 추가되면서 매출은 증가세로 전환될 예정이다.

1분기에는 코랄 FLNG 추가 공사(Change Order) 정산 등 570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인상분 800억원을 선반영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719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발주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LNG운반선 5척 포함 총 14척, 22억달러를 수주해 목표 88억달러의 25%를 달성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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