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의무 해제…‘가정의 달’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행사는?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신규 상품과 장난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으로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 '옥스포드 한국 전통가옥'과 실바니안의 '실바니안 초록지붕 통나무하우스 스페셜' 등의 레고를 선보인다.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한 닌텐도 상품 가격 할인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HAD'는 2만원 할인된 가격인 34만원에,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과 액세서리 전 품목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마이크로 킥보드'는 전품목 최대 7% 할인 판매하며 '맥시플더블 LED(그레이&베리레드)'를 행사가 20만 4200원에, '아우디 E-TRON 유아 전동차'는 19만7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행사 카드로 완구 6만원 이상, 전자게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이번 어린이날에는 많은 손님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가 즐거운 어린이 날이 될 수 있도록 토이저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과 인기 브랜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오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캐릭터 완구·디지털 가전·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100주년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형 행사인 점을 고려해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렸다. 레고 40여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월 1일부터는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도 2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건강기능식품을 이마트e·삼성·신한 등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50% 할인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개인 방역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이마트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10mlX20포)'를 행사카드로 결제시 35% 할인한 3만3800원, 'CJ 한뿌리 4종(흑삼대보·인삼대보·홍삼대보·배도라지, 2만9900~5만9900원)'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다. 정관장 브랜드샵이 입점한 전국 이마트 67개 매장에서는 최대 40% 상품 할인과 더불어 구매 금액대별 최대 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가성비,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며 "즐겁고 풍성한 가정의달을 보내실 수 있게 다양한 먹거리 행사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어린이날을 겨냥해 캐릭터 완구, 전동 스쿠터 등을 할인하고 완구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 200여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시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종은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몰에서는 아동복 최대 70%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홈플러스 몰에 입점돼 있는 아동복 브랜드 매장에서 '키즈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봄·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아동복 브랜드 7만원 이상 구매 시 홈플러스 상품권 5000원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완구류를 비롯해 다양한 장바구니 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 전개해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