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디시젠, 유방암 예후 예측 키트 글로벌 수출 MOU

NGS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 키트 '온코프리' 글로벌 사업 진행
황성완 기자 2022-05-03 17:39:49
대웅제약·디시젠 CI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디시젠 CI /사진=대웅제약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4월말 임상유전체 분석 기술기업 디시젠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 다유전자 검사 키트의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디시젠과 함께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 '온코프리(OncoFREE)'의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 협력 및 상업화 계약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국가별 허가·승인·판매와 마케팅 활동 전반을 진행하고, 디시젠은 제품 제조,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온코프리는 디시젠이 개발한 한국형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법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를 기반으로 유방암 예후 예측과 관련된 179개 유전자에 대한 리보핵산(RNA) 발현량을 분석하고 디시젠의 독자적 알고리즘을 통해 재발과 전이 위험도를 수치로 산출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시젠은 NGS 기반 다유전자 분석(Multigene Assay) 검사 개발 스타트업으로. 온코프리 외에도 유전성 암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호프(HOPE)'를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서의 다유전자 분석 검사를 개발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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