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애플페이 효과에 앱도 ‘훨훨’
2023-03-30

17일 부산을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다른 어느 정부도 시도하지 않았던 부산에 대한 기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지방선거 결과를 통해 더 확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결국 동북아정세상 중국 독주가 가시화되고 홍콩에 형성됐던 아시아태평양경제 경제 다국적기업 본부들이 더 이상 거기서 활동하기 어려워졌을 때, 금융 관련 핵심 기업 헤드쿼터는 당연히 대한민국 금융중심지가 될 부산에 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윤승 한국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인수위와 국민의힘은 ‘대통령 당선인이 말한 공약은 무조건 지킨다’는 이해할 수 없는 자세로 각계 각층의 경고에도 귀를 닫은 채 일관하고 있다”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국가 경제에 초래할 결과를 버젓이 알고 있으면서도, 오직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 강화를 위해 이 사안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한국산업은행지부는 결코 부당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산업은행 이전 반대 이유로 ▲공론화 과정이 없었던 졸속 정책 ▲산업은행 이전 국익 훼손 초래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나온 정치놀음을 거론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 사람들이 부산으로 가기 싫어서 반대한다며 기관 이기주의로 몰고 가는데, 산업은행이 내려가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싸움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총파업도 할 수 있다는 동지들의 각오와 의지이며 대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고 민주·진보·보수와 관계없이 각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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