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2사회공헌기업대상서 ESG 부문 대상 수상

발달장애인 위한 활동 '참지마요'로 사회적 약자 동반성장 공적 인정
황성완 기자 2022-07-21 15:11:28
김성중 대웅제약 홍보실장(오른쪽)이 '2022 사회공헌기업' ESG부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김성중 대웅제약 홍보실장(오른쪽)이 '2022 사회공헌기업' ESG부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대웅제약은 '2022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범 기업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과 가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 '참지마요'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참지마요를 통해 질병 증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책과 질병 증상 이해 도서 등이 제작됐으며, 지금까지 1000여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권이 배포, 기부됐다.

대웅제약은 AAC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자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지마요 봉사단을 함께 운영해 질병 증상 표현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646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접적인 교육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2021년 충남소방본부, 2022년 세종소방본부와 각각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과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참지마요의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발달장애인 외에도 응급상황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외국인을 위한 그림 문진표를 구급 현장에 보급해 적절한 응급처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구급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도운 공로로 충남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실천해온 대웅제약이 이번 수상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최근 수혜 범위가 해외로 확대된 ’참지마요’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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