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日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달성

한국 게임사 자체개발 IP로 서브컬처 게임 본고장 일본 시장서 흥행
황성완 기자 2022-07-21 14:37:10
넥슨게임즈가 운영하는 '블루 아카이브'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가 운영하는 '블루 아카이브' /사진=넥슨게임즈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 2021년 2월 4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 출시 이후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최고 매출 4위와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지난 16일 일본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을 통해 최초로 2D 애니메이션 PV(Promotion Video)를 공개하고, 여름시즌을 맞이한 수영복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출시, 3성 등급 캐릭터 등장 확률 상향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또 게임 재화인 '청휘석' 획득, 최대 100회에 달하는 무료 캐릭터 모집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더해 블루 아카이브 팬들을 위한 굿즈 제작 계획도 공개했다.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의 협업을 통한 콜라보캡, 게임 캐릭터 피규어 등 다양한 굿즈 출시를 예고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1일 현재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게임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순위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이후 최고 순위로, 회사는 한국 게임사가 자체 개발한 지식재산권(IP)으로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 출시 후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최고 수준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모바일부문(MX) 스튜디오 EPD(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가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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