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 실시

한민식 기자 2022-08-05 16:19:38
광주경찰이 지난 3일 오전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터미널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광주경찰
광주경찰이 지난 3일 오전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터미널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광주경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이 지난 3일 오전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터미널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경찰청 공식 앱 ‘시티즌코난’ 안내문을 배포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현장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경찰은 평소에 미디어·SNS 등 온라인 플랫폼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리플릿·전단지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광주경찰에 따르면 광주지역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지난달 기준 총 215건으로 전년 동기 5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화금융사기 척결 종합대책으로 대변되는 강력한 단속 활동 외에도 시니어·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활동, 카드뉴스·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한 홍보물을 관공서·금융기관·온라인 플랫폼에 배포 등 다양한 맞춤형 홍보활동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큰 폭으로 감소 중인 피해 발생 추세를 보이스피싱 피해 제로화 ‘붐'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스퀘어(광천터미널)를 시작으로 광주공항, 광주송정역, 5·18민주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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