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광고도 노린 ‘우영우’ 효과?…검색량 폭증

이성민 기자 2022-08-08 17:30:18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간접광고(PPL) 청정지역이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화장품 광고가 등장했다. 무리한 PPL이 없다는 이유로도 호평을 받았던 만큼 관심은 집중됐다.

TDI 제공
TDI 제공
8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PPL로 등장했던 제품인 ‘가히 멀티밤’의 검색량이 최대 10배가랑 치솟았다.

검색량은 8월 2일 3,100건에서 PPL이 등장한 방영일(11회)이었던 3일 7,800건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이후 관심이 집중되면서 다음 날인 4일 3만 500건으로 폭증했다.

‘가히 멀티밤’의 연관 검색어로는 ▲PPL ▲내돈내산 ▲홈쇼핑 ▲아쿠아밤 ▲아이밤 등이 10위 안에 올랐다.

‘내돈내산’은 협찬 없이 직접 구매했다는 뜻이다. 시청자들이 광고가 아닌 후기를 통해 제품에 대해 파악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라마 우영우는 PPL 논란과 함께 시청률이 다소 하락한 후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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