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번개장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워런티' 시범서비스 오픈

이성민 기자 2022-09-13 17:08:50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신한카드는 번개장터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워런티(Digital Warranty) 서비스는 상품의 정품 여부와 소유권을 분실과 위변조의 우려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주는 서비스다.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 △상품 정보 △감정사 정보 등이 포함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인 브그즈트 랩(BGZT Lab) 1·2호점 및 브그즈트 컬렉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부 상품 제외)에 대해 제공된다

상품 구매 후 안내장의 QR 스티커를 스캔하면 디지털 워런티 발급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신한플레이(pLay)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로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신한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내 1만 개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소진 시는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워런티의 도입으로 중고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에게 필요한 블록체인 생활 결제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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