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벗어난 추석…‘티머니GO’·‘코레일’ 앱 활성사용자 증가

‘티머니GO’ 추석 전 일주일 DAU, 평소보다 1% 이상↑
‘코레일’ 앱은 사전 예매 기간 증가세
주서영 기자 2022-09-13 15:57:2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명절로 보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이전보다 붐비는 귀성길이 됐다. 특히 연휴를 앞두고 기차·버스 예매 앱의 사용이 이전보다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TDI 제공
TDI 제공
13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티머니GO’ 와 ‘코레일’ 앱의 추석 이전 일주일 동안의 활성사용자가 전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기준으로 설치기기수 대비 일일 활성사용자(DAU)를 분석한 결과다.

고속버스 예매 앱인 ‘티머니GO’는 추석 연휴 시작 전 일주일(9/1~9/7) 평균 6%의 설치기기수 대비 DAU를 기록했다.

단 하루도 5% 이하로 떨어진 날이 없으며 이전 7일간(8/25~8/31)의 평균 DAU인 4.2%보다 1.8%가량 증가한 수치다.

기차 예매 앱 ‘코레일’의 DAU 비율은 추석 연휴 시작 전 일주일(9/1~9/7) 평균 3.6%를 기록했다.

이전 7일간 (8/25~8/31)의 평균 DAU는 3.5%로 0.1% ‘티머니GO’보다는 활성사용자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코레일이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사전 예매를 진행한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해당 기간 평균 DAU 비율은 4.1%로 나타났으며, 19일도 4%의 평소보다 높은 수치가 이어졌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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