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과 2214억원 출연 협약…취약계층 금융지원한다
2024-04-23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공급망 관리와 금융 서비스가 연계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가입해 구매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앞서 SGI서울보증과 협약을 맺고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전용 상품인 '우리 SGI협약 운전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세금계산서 발급 후 어음 할인 등으로 자금을 융통하던 협력사들에 확정된 전자구매 계약만으로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효율적인 구매관리를 위해 ▲실시간 원자재‧시장 시황 ▲공급망ESG (탄소배출관리) ▲법률·세무업무 등 경영지원 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의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되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의 첫걸음이 될 수 있게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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