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신공항 교통망 '삼국유사면~우보면' 구간 확장 건의

주민들 "대구편입 왜 늦어지나" 원 장관 "대구편입 지원하겠다"
남동락 기자 2022-09-27 10:49:01
김진열(왼쪽) 군위군수가 26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에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를 방문한 원희룡(오른쪽 두번째) 국토부 장관에게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군위군
김진열(왼쪽) 군위군수가 26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에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를 방문한 원희룡(오른쪽 두번째) 국토부 장관에게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군위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26일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를 찾아온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통합신공항 교통망 확충 등을 건의했다.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의 주민 및 관계자가 찾아와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사항을 질의하고 원희룡 장관이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30여분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주민들과 만난 원희룡 장관은 대구 편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이미 지자체 간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이라며 "대구편입이 앞으로 더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이번 국회에 잘 통과돼서 차질없이 되도록,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음 때문에 추후에라도 원망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소음 피해 대책"도 약속했다.

이에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도 28호선은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 중심축이며 군위역~신공항~경북도청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망”이라며 “삼국유사면과 우보면 구간이 4차로 확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건의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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