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초겨울 추위…내륙 한파 주의보 '체감온도 뚝'

홍선혜 기자 2022-10-18 09:26:12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화요일 (18일) 출근길 전국의 수은주가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강풍을 동반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과 강원 북부동해한, 전북내륙, 경상내륙 일부지역에 한파특보다 발표돼 20일까지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되겠고 일부 내륙지역은 0도 이하로 내려가 밤사이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다.
전국 곳곳에서 추위가 지속되면서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버스에서 내린 시민이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침기온은 전날 4.3~17.2도 약 5~10도가량 떨어진 –1~10도로 예상된다. 낮기온은 최고 13~19도 정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2도며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16도다.

모레 20일 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늘 18일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낄 전망이다.

해상 대부분에 풍랑특보가 발표돼 물결이 2~4m까지 일 수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매우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으니 주의 해야한다.

당분간은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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