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익 43억원…전년비 45.1%↓
2022-07-27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 증가한 1583억원, 당기순이익은 98.8% 증가한 240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슈가논의 시장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유통 물량조절 이슈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고,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기기 부문 내시경 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진공채혈관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11월에 완료가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2023년 상반기 중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신청(NDA)을 목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아에스티의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 2b·3a상 개시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b상 진행 중에 있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도 올해 임상 3상에 진입한 상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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