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출근길 여파에 검색량 ‘폭발’

6일 탈선 사고에 부상 30여 명, 운행 중단·지연 계속
주서영 기자 2022-11-07 19:54:3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지난 6일 밤 9시경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다. 승객과 경찰 등 30여 명은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최대 3시간가량 지연되는 등 불편도 이어졌다. 다음날인 7일도 여전히 출근길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여파는 계속됐다.

TDI제공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무궁화호 탈선 ▲무궁화호 ▲탈선 검색량이 사고 소식에 전일 대비 16~600배가량 급증했다.

검색량은 하루 사이 ▲무궁화호 탈선 0건 → 3만 8,600건 ▲무궁화호 2,200건 → 3만 7,000건 ▲탈선 60건 → 4만 건 등 폭증했다. 무궁화호는 평소 2천 건대 전후에 머물렀으며, 탈선은 100건대 미만이었다.

유의미한 연관 검색어로는 ▲영등포역 ▲1호선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탈선 사고 영향으로 7일 첫차부터 KTX 등 열차 70여 편이 운행 중단됐으며 50여 편의 운행 구간이 단축됐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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