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중동사태 악화 시 시장안정화조치 즉시 시행”
2024-04-18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가상화폐 세계가 FTX 붕괴를 계기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소비자 5명 중 1명은 여전히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보유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가상화폐에 대한 조사 결과, 잇따른 가상화폐의 위기 조짐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답자 중 18.2%는 여전히 가상화폐에 투자(보유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투자율은 30대(26.7%)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0대(22.7%), 20대(19.9%)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1.3%로 가장 높았고 전업주부(12.3%)가 가장 낮았다.
가상화폐 투자자의 과반수(58.5%)는 100만원 미만의 소액을 투자하고 있으나 1천만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경우도 11.6%에 이르렀다.
투자한 코인은 비트코인(46.1%)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더리움(25.9%), 리플(24.5%), 도지코인(16.7%) 순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거래소 5개 주요 앱의 확보고객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보고객 1위 업비트는 조사기간 중 최고점이던 지난 4월(9.8%) 대비 4.1%p 하락해 5.7%에 그쳤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