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아파트너, 아파트공동체 소통채널 구축 '맞손'

공동주택 스마트관리 서비스 제공
관래 8개 단지 시범실시
김형석 기자 2022-11-25 13:48:16
광주광역시 서구가 2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아파트너와 함께 아파트공동체 소통채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서구

[스마트에프엔=김형석 기자] 광주시 서구는 지난 2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아파트너와 함께 아파트공동체 소통채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아파트너에서 개발한 앱을 통해 서구와 아파트 간 양방향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주택 스마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서구와 아파트관리사무소·공동체 간 공문서를 전자문서로 전달, 구정홍보와 주민 의견수렴, 단체별 채널을 통한 맞춤형 아파트공동체 운영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입주민들은 앱을 이용해 관리비 조회, 전력사용량 조회, 민원하자 접수, 방문차량 예약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게시판으로 동호회, 중고물품 나눔, 정보공유를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공지사항, 주요일정, 설문조사, 전자투표, AI 음성안내방송 등을 비대면 전자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구 공동주택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공동체들의 자유로운 모임과 나눔 문화가 형성되고 생활편의가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와 ㈜아파트너는 관내 8개 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협약내용을 시범실시한 후 내년부터 서구 내 아파트 전체에 무상으로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파트너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아파트 노후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무상교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형석 기자 khs.9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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