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공장, 화물연대 파업으로 완성차 '개별 운송' 시작

박지성 기자 2022-11-25 12:00:21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광주 기아공장에도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기아 광주공장은 완성차를 운송하는 카캐리어가 운행을 멈추면서 하루 2000대 가량 생산되는 물량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기아 측은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보관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광주 평동이나 전남 장성 물류센터 등 제3의 차고지를 마련해 하루 생산 물량을 모두 옮기는 개별 운송을 시작했다. 기아는 개별 운송을 위해 운전원 알바(아르바이트)를 채용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광주 서구 기아 광주공장에서 임시번호판을 단 완성차들이 적치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아는 매일 비슷한 물량의 완성 차량을 외부 장소로 옮길 계획이다.

기존 보관 장소인 평동 출하장(5000대), 전남 장성 물류센터(3000대)에 더해 광주 제1전투비행단(3000대), 함평 나비축제장 주차장(2800대), 광주 에너지밸리 산단 미개통 도로(1000대), 광주 용전동 폐국도(500대), 기아 챔피언스필드 주차장(400대), 광주시청 야외음악당(300대) 등 약 1만6000대 적치 공간을 마련했다.

그러나 하루 2000대 가량인 생산량을 고려하면 8일이면 꽉 차게 돼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공장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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