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오만·튀니지 공항과 '항공교육' 협력 

최형호 기자 2022-11-28 09:55:43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24일에 각각 오만공항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장을 만나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중동 및 아프리카 공항교육수요 유치사업 중 하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24일에 각각 오만공항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장을 만나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교육컨설팅 및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는 내년부터 오만과 튀니지 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 교육과정의 제공을 통해 해당 교육기관들과 강사,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과 마케팅을 실시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교육과정을 통한 인천공항의 선진 운영방식 전파를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해외사업 유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선진운영 방식을 전파해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및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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