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MZ 금융권 모델은?…신한은행 ‘뉴진스’ 1위

우리금융 아이유, KB국민은행 에스파, 하나은행 김유정 순
주서영 기자 2022-11-29 15:15:34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브랜드와 가장 어울리는 MZ 금융권 모델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신한은행 ‘뉴진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드고릴라 제공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374명이 참여했다. 

신한은행 뉴진스는 40.4%(959표)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신한은행은 기존 쏠 앱을 전면 리뉴얼 한 ‘뉴 쏠(New SOL) 앱’ 공개와 함께 뉴진스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신한은행-뉴진스’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새롭게 재탄생한 신한 뉴 쏠 앱과 슈퍼루키 뉴진스의 조합이 세련되고 힙하다는 것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2위는 우리금융그룹의 모델 ‘아이유’(30.1%, 715표)가 차지했다. 아이유를 선택한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아이유와 우리금융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어울린다고 답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4월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하며 ‘아이(I)+유(U)=우리’ 라는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는 우리카드에서 ‘NU I&U’ 캠페인을 런칭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모델 ‘에스파’는 17.9%(424표)로 3위에, 하나은행의 모델 ‘김유정’은 11.6%(276표)로 4위에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금융권의 모델 흐름이 MZ 여성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빠르게 디지털화 되는 금융계를 대표함과 동시에 MZ세대에게 어필, 자연스럽게 미래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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