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네트웍스, 100Gbps 성능의 P5000 고성능 ADC 출시

김효정 기자 2022-12-09 10:18:13
[스마트에프엔=김효정 기자] ADC 플랫폼 전문 기업인 펌킨네트웍스가 100Gbps 고성능을 제공하는 P5000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펌킨네트웍스의 제품 라인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보자원 기술기준에서 가장 높은 사양의 L4 스위치 등급인 ‘가급’까지 확대됐다. 

P5000 모델은 펌킨네트웍스의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제품군 중 최상위 모델이다. 펌킨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망 규모가 커지고 있는 공공 부문과 통합전산센터의 인프라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고성능 모델인 P5000을 개발하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펌킨네트웍스의 'P5000' 

최신 버전의 PNOS(Pumpkin Networks Operating System)를 탑재한 P5000은 최대 100Gbps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1U 크기의 네트워크 스위치 제품으로 기본사양으로 10Gbps SFP+ 포트 4개, 40Gbps QSFP+ 포트 4개와 10Gbps SFP+ 포트 16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옵션 선택을 통해 40Gbps QSFP+ 포트 최대 8개 또는 10Gbps SFP+ 포트 최대 32개로 확장 변경이 가능하다.

펌킨네트웍스는 제품 출시를 위해 100Gbps 이상의 스루풋(Throughput)을 측정한 제품 성능시험 성적서, 보안기능확인서, 정보자원 기술기준 사전시험 성적서를 획득하였다. 이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능과 성능 기준을 모두 충족하였다.

특히 정보자원 기술기준의 주요 평가 요소인 처리 성능의 경우 한국시스템보증에 의뢰해 가급 L4 스위치의 세부 기술 기준 항목인 동시 세션 처리, 스루풋, 커넥션 처리, 단위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기준 이상으로 만족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최근 암호화 통신 수요 증가로 ADC 플랫폼의 SSL 가속도 중요 성능 기준이 되고 있는데, 이 역시 L7 가급 장비의 기준인 20Gbps 이상을 처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펌킨네트웍스는 P5000 출시와 함께 공공 부문의 가상화 인프라 확대 및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국산 장비로 따라잡을 계획이다. 관련해 펌킨네트웍스 전태원 팀장은 “공공 부분의 클라우드 전환 대상이 확대되면서 가상화 인프라의 부하 분산과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해 가급 L4, L7 스위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P5000 출시에 따라 국산 장비의 이점을 앞세워 주요 파트너인 한아 IT, 대형 웍스와 함께 공공 시장의 가급 장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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