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메타, 신개념 댄스 플랫폼 ‘클럽메타’로 와라

투비소프트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 활용
김효정 기자 2022-12-09 15:05:58
[스마트에프엔=김효정 기자] 블록체인 · NFT 전문기업 투비메타(대표 이경찬)가 댄스 콘텐츠 플랫폼 ‘클럽메타 앱’(안드로이드 버전)을 1일 출시했다. 이 앱은 댄스 숏폼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댄서들이 댄스 숏폼을 서로 촬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모바일로 댄스 영상을 촬영해야 하므로, 친구나 지인이 촬영해 줄 수 있다.

주요 특징은 사용자가 댄스 챌린지에 올라온 원본댄스를 보고 커버댄스를 추고, 영상을 앱에 올리면 안무 유사도를 판단하는 것이다. 원본 댄스와 견줘 얼마나 똑같이 추는지 파악하고 가장 마음에 들거나 춤을 잘 춘 사용자에게 투표해 베스트 퍼포머를 뽑는다. 베스트 퍼포머가 되면 보상도 받는다.

클럽메타 앱은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을 토대로 한다. 이 기술은 투비메타 협력사인 투비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다. '휴먼 포즈 에스티메이션(Human Pose Estimation)' 중 하나인 오픈 포즈를 더욱더 고도화한 모델을 이용해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 휴먼 포즈 에스티메이션은 관절 포인트 위치를 예측하고, 이를 이용해서 동작 인식을 분석한다. 이 기술은 영상 자료로 AI가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움직임을 분석하는 원리다.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로 원본댄스(왼쪽 위)와 커버댄스(왼쪽 아래)를 분석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클럽메타 앱의 근간이다.

최근 스포츠는 기록을 중요하게 여긴다. 기록은 선수 기량 향상을 돕는데 사용한다. 거울 앞에 서서 원본 댄스와 얼마나 비슷하게 췄는지 확인하던 방식에서 영상을 찍고 AI로 분석한다면 커버댄스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경찬 투비메타 대표는 “클럽메타 앱은 AI 기술로 춤을 더욱더 정교하게 출 수 있고 재미를 더하며, 앞으로 K댄스를 이끌 신개념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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