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방위사업청과 220억 규모 장갑차 후방카메라 사업 계약

김효정 기자 2022-12-14 16:44:32
[스마트에프엔=김효정 기자] 국내 대표 안전장비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과 220억원 규모의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10 탄약운반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K56 탄약운반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K77 사격지휘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등 총 3건의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사업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후방카메라 및 후방카메라를 모니터링하는 디스플레이, 기타 구성품 등을 2024년 12월까지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방독면을 통해 국방사업에 뛰어든 한컴라이프케어는, 신형 K5 방독면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2016년에 공급을 시작하면서 국방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올해에만도 18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신형 K5 방독면 실적을 통해서 방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에 이어 새로운 성장축으로 국방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방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다변화하면서 빠르게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방사업 수주와 해외수출 성공을 통해서 한컴라이프케어의 장기적인 지속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국방, 산업, 생활안전 분야에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유가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군용 방독면(K1) 공급을 계기로 국방사업을 시작해 신형 K5 방독면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약 209억 원 규모의 신형 소대급 교전훈련장비를 수주하는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육군 과학화교육훈련장비를 비롯한 워리어플랫폼 개발까지 국방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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