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감사패 수상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유치
RE100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 등 노력
김현호 기자 2022-12-16 13:56:28
윤병태 나주시장이 15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스마트에프엔=김현호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15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는 전날 광주과학기술원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광주전남지역 과학기술 혁신 포럼 및 과학기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최용국 회장은 광주·전남 과학기술 역량 발전과 과학기술단체 육성·협력에 힘써온 공로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병태 시장은 호남권의 열악한 과학기술·연구개발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연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핵융합로 실증로 가열 중성입자 음이온원 시험시설’, ‘인공태양 연구소’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나주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전국 유일의 ‘공기업형’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중·장기 발전 전략 추진, 전력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중심의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회 출범 등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아왔다는 평가다.

윤 시장은 “최근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서 레이저 핵융합 반응을 통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무한 청정에너지를 확보했다”라며 “탄소중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한 호남의 과학기술 발전에 있어 광주와 전남은 원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의 공동 성장 거점인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 지스트, 켄텍,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해 광주·전남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감사패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년 광주전남지역 과학기술 혁신 포럼 및 과학기술인의 밤’ 행사는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한국공기산업진흥회가 주관했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산·학·연·관 과학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기술 지원 분위기 확산과 과학기술인 간 소통과 교류의 자리로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장, 지자체장, 정치권,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감사패 표창, 광주·전남지역 과학기술 발전 관련 전문가 기조강연, 주제발표 등이 이뤄졌다.

김현호 기자 khh0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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