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기업 88.5%, 계획만큼 인재 뽑지 못해"…올해 앱 추이는?

사람인, ‘2022 채용결산 설문조사’ 발표
주서영 기자 2022-12-28 16:18:40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지난 27일 사람인HR 산하 사람인HR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도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9곳은 계획만큼 인재를 뽑지 못한 비율이 8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과정의 애로사항으로는 ‘적합한 후보자 부족’이 57.4%에 달했고 대기업(65.8%)이 중소기업(51.4%) 보다 응답비율이 14.4%p 높았다. 이어 지원자 부족(24.6%), 진행 중 후보자 이탈(9.8%), 연봉 및 처우 협의 (6.5%) 순이었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28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에 따르면 사람인 기기설치수는 1월 148만 2,000대에서 11월 149만 6,000대로 집계됐다. 1월 대비 11월 기기설치수는 1만 4,000대 증가했다. 

반면 사람인 앱 설치수 대비 MAU는 1월 38.63%에서 11월 32.01%로 6.62% 감소했다. 

월별의 경우 1~2월 기기설치수는 140만 대를 유지하다 3~7월 150만대로 진입했다. 하지만 다시 8월부터 140만 대로 떨어졌다. 

설치수 대비 MAU도 1월이 가장 높았지만 2월 36.93%를 찍고 다시 3월 37.18%, 6월 36.91% 증가와 감소를 보이다가 8월 35% 이후 감소세를 유지했다.  

한편 27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취업자 증가 폭이 81만명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 취업자 증가 폭은 10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취업자 급감의 근본 원인은 경기침체 본격화가 대두되고 있어 정부는 내년 1월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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