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62) 나만의 입시전략

박지성 기자 2023-01-16 09:00:02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3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3년 입시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4학년도 수능시험일은 2023년 11월 16일(목)에 시행되고, 성적통지일은 2023년 12월 8일(금)이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3년 9월 12일(월)~15일(금)이며, 수시모집 전형기간은 2023년 9월 16일(토)~12월 14일(목)까지 90일간 진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3년 12월 15일(금)까지이고,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2023년 12월 18일(월)~21일(목)이고,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은 2023년 12월 29일(금)로 모든 수시모집 일정이 마무리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해를 넘겨 2024년 1월 3일(수)~6일(토)이며, 정시모집 전형기간은 ‘가’군은 2024년 1월 9일(화)~16일(목), ‘나’군은 2024년 1월 17일(수)~24일(수), ‘다’군은 2024년 1월 25일(목)~2월 1일(목)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4년 2월 6일(화)까지이고,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2024년 2월 7일(수)~13일(화)이고,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은 2024년 2월 21일(수)로 모든 정시모집 일정이 마무리 되는 것으로 2024학년도 입시는 모두 끝난다.

◇나만의 입시전략

올해 202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현 고2학생이나 내년 2025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현 고1학생 개개인은 각각의 처해진 현실적인 상황이 있다. 교과성적이 각각 다르고, 비교과실적이 각각 다르고, 수능모의고사성적들도 각각 다르다.

하지만 이 모든 학생들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이나 희망하는 학과는 비슷하다. 이 각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시든 정시든 원서접수까지 남은 기간을 각각의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맞춘 준비를 하여 다른 경쟁자들보다 좀 더 유리한 입시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다.

올해 입시는 크게 2023년 9월 수시모집과 2024년 1월 정시모집, 두 가지로 분류하여 말할 수 있다.

전국 197개 4년제 대학들은 각 대학별로 신입생들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등으로 분류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의 일반전형으로 주로 선발한다.

이렇게 다양한 전형들 속에서 학생 개개인별로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하며, 선택한 전형들에 맞추어 적극 공략해야 하는데, 이에 관한 정확한 입시자료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 개인별 입시로드맵을 잡아주고 관리하는 입시전문가에 의한 ‘개인별 입시컨설팅이 오늘날의 입시에서는 더욱더 필요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으로 비슷하고,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를 향한 최근의 치열한 경쟁을 보며, 조금이라도 미리 준비된 교과, 비교과, 논술, 수능에 의해 입시로드맵을 잘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막연히 내신, 수능만 준비하는 것 보다는 훨씬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합격하기가 유리하다.

대학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년도의 입시결과를 보면 각 대학들은 조금씩 바뀌는 입시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변화는 교과성적의 중요성을 대학마다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물론이고 학생부종합전형까지도 교과성적을 전년도에는 상당히 많이 반영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평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과거의 선배들이 합격할 수 있는 교과성적으로 학교에서 상담 받고 지원했다가 불합격이라는 결과들이 속출하였다. 올해도 학생부교과전형은 물론이고 학생부종합전형도 교과성적이 상당히 많이 반영하는 추세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올해부터 자기소개서가 모든 대학에서 없어지고, 학생부에서 수상경력 등 많은 부분을 반영할 수 없는 학생부에만 남은 기록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해야하는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교과성적 위주의 입시가 학생부교과전형은 물론이고 학생부종합전형에도 많이 반영될 것이라는 충분히 예상하고 이에 대비한 교과관리를 하여야 할 것이다.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정확한 희망직업, 희망대학, 희망학과를 결정하고 이에 맞는 학생 본인의 교과성적, 수능성적, 학생부관리 등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입시로드맵 세우기로 앞으로 남은 기간을 준비해야 한다. 올바른 입시컨설팅의 출발점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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