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소포 서비스 지원

양길환 기자 2023-01-12 14:48:55
광양시가 11일 '맘편한 임신' 원스톱 소포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양시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전남 광양시가 11일 광양우체국에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소포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광양시와 광양우체국이 공동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광양우체국은 소포 서비스를 지원하고, 서비스에 소요되는 요금은 광양시가 지원한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시행된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는 정부 기관과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정부 24,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번에 안내받고 편리하게 통합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청일 기준 광양시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 광양시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소포 비용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엽산제·철분제), 임신·출산 소책자, 임산부 건강관리 마스크 지원, 임산부 주차증, 임산부 배려 엠블럼, 초인종 자석 스티커 등 소포 현물 서비스 신청 시 집에서 편안하게 임신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창규 광양우체국 과장은 “우정국은 지난 1995년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공익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늘려가고 있다”며, “임산부들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공익적 역할 수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소포 서비스 실시로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협약으로 임산부의 불편함을 해소해 건강한 임신, 건강한 아이 출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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