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전통시장 민생 현장 방문

양길환 기자 2023-01-17 14:36:38
정인화 광양시장이 16일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사진=광양시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지난 16일 설을 앞두고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통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을 챙기는 소통행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정 시장은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상공인단체, 광양시청 등 소속 임원 90여 명이 참여해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설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및 요금 과다 인상 및 지역 농특산물 이용 캠페인도 실시했다.

정 시장은 17일 중마상설시장을 방문하고 오는 18일 광영상설시장, 19일 옥곡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양매일시장 74억원, 광영상설시장 63억원, 진상5일시장 6억원을 투자하는 등 증·개축, 주차장 조성, 시장환경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기능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을 방문한 정인화 시장은 “어려운 경기가 장기간 지속됐음에도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 속에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민생탐방이 상인들에게 힘이 되어 전통시장이 활기차게 되살아날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시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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