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조리학과 학생들 "학교서 배운 요리실력으로 부모님께 떡국 대접해요"

주서영 기자 2023-01-21 11:30:46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조리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부모님께 설 떡국 대접을 하기 위해 매일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한호전 조리과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학교서 배운 요리실력으로 이번 설에 떡국을 부모님께 대접할 예정”이라며 “최근 떡국에 대한 레시피 공부 등 학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조리학과는 이론보다 학생들의 실전 업무를 향상시키고 실무위주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운영하는 엠블던 호텔에서 수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호텔에서 조리학과 학생들은 호텔에서 상황별, 연회실무, 창업 실습 등과 같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준으로 하는 실무 수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커리큘럼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호전은 조리학과 실습실이 아닌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각 조리별 동선을 참고한 다양한 특성화 실습실이 20여개 이상 갖춰져 최대규모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분야별 최적화된 실무환경은 학생들이 취업할 때 보다 빠른 적응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은 내신이나 수능 점수 반영 없이 적성검사, 입학사정관제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은 호텔관광산업의 전문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곳으로 1989년 개교 이래 30년이 넘는 지난 기간 동안 실무위주 수업을 통해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며 “현재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 일식 마스터 정호영 셰프 외에도 호텔에서 수십년간의 경력을 갖춘 교수들이 학생들의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원서접수는 한호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년제 호텔조리과정, 2년제 호텔스시조리과정으로 구분돼 있으며 제과제빵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호텔경영학과정 등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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