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다음달 신제품 출시 예고…전자담배 시장 뜨거워 진다

홍선혜 기자 2023-01-26 15:54:15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BAT로스만스는 다음달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담배업계에서는 BAT로스만스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자 담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017년, 글로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던 BAT로스만스는 기능과 디자인 등을 개선한 신제품들을 계속해 출시해오고 있다. 

BAT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로고. /사진=BAT로스만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담배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비중은 2017년 2.2%에서 2022년 상반기 기준 14.5%으로 상승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점차 확대될 전망에 따라 BAT로스만스는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제적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분명히 드러난다. 실제로 BAT그룹은 2022년 12월 기준 자사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가 전세계적으로 2150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라인업 확장으로 인해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치 달성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 역시 꾸준한 소비자 니즈 분석 등을 통해 개발했다”며 "BAT의 역량을 총 집합해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향후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글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며 "성인 흡연자에게 유해성이 적은 대체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AT는 지난해 글로에 대한 1년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글로 단독 사용 시 연초 담배를 완전히 끊은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독성물질 노출 및 흡연 관련 질병의 조기 발병 가능성을 저감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글로 관련 화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입 시 나오는 에어로졸에 포함된 독성은 일반 담배 연기에서 배출되는 타르 등과 비교해 90~95% 적은 수치를 보였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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