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본병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팬사인회 개최

한화이글스 정은원, 노시환, 문동주 선수 참여
이성민 기자 2023-01-27 15:31:21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인 대전본병원은 ‘2023 새해맞이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27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팬사인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팬사인회 장면. 사진=대전본병원


이날 팬사인회는 한화이글스 정은원, 노시환, 문동주 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팬들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 

한화이글스 팬인 김주희(21)씨는 “정은원 선수 팬인데 이런 만남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대전본병원


유희숙(48)씨는 “딸이 문동주 선수를 너무 좋아해 같이 왔다”며 “사진도 같이 찍고 즐거워 하는 딸을 보니까 너무 좋다. 올해는 마스크도 벗고 경기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본병원 입원환자인 박병주(53)씨는 “병원 생활에 한 가지 추억이 더해져 너무 행복하다”며 “빨리 회복해 올해는 프로야구 경기들도 자주 보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준비한 100개의 사인볼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팬사인회에 참가한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 사진=대전본병원


대전본병원 윤영필 대표원장은 “많은 팬들이 찾아와 행복해 하는 모습에 프로야구선수들을 응원하는 팬으로서 너무 보기 좋았다”며 “선수들의 건강 케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원·노시환·문동주 선수는 “가까이서 팬 분들과 함께해 너무 좋았다”며 “올해 좋은 성적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장동철 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나눔행사의 자리를 마련한 대전본병원 윤영필 대표원장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한 해도 한국프로야구와 선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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