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교통약자 맞춤형 바우처택시 23대 증차

한민식 기자 2023-01-30 16:39:39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바우처택시를 증차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남군은 바우처택시는 지금까지 16대 운영 중이며 올해 23대를 증차해 총 39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면 지역에도 바우처택시를 1대씩 배치해 기존 읍지역에서 택시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은 기존처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콜택시 요금(기본 2km 500원, 1km당 100원 추가, 시내버스요금 상한)을 사용자가 부담하고, 추가 요금은 군에서 바우처 택시기사에게 지급한다.

1회당 최대 3만원, 이용횟수는 1일 최대 4회, 월 3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횟수 초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바우처택시 운영방안 개선을 통해 배차 지연 문제와 남용 사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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