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경찰 수사 착수

홍선혜 기자 2023-02-09 11:19:09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배우 유아인(36)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조사 중 경찰은 유씨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 받은 이유 등을 물은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협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사진=연합뉴스

프로포폴은 ‘우유주사’로 알려진 주사용 마취제로 작용 시간이 짧고 빨리 회복돼 투약 후 수면시간이 짧아도 개운함을 느낄 수 있고 부작용도 적다. 이에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적인 약물 투약해 처벌을 받기도 했었다.

유아인은 현재 넷플릭스 지옥 2를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발각되면서 유아인과 새 작품을 맡게 된 제작사 측은 유씨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찰측은 유씨의 체모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한 상태며 유씨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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