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M, 프리미엄 픽업 'GMC 존' 광주·군산·강원에 추가...총 14개로 늘린다

박지성 기자 2023-02-09 16:27:30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첫번째 모델인 픽업트럭 시에라가 판매 이틀만에 첫 선적 물량을 완판하면서 호응을 이끌어 내자, 본격적인 국내 사업 강화에 나섰다. 애초 GMC는 현재 국내 11개 GMC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지만 이에 더해 3개의 GMC 존을 추가하기로 했다.

9일 GM에 따르면 GMC 존은 서울 강남 전시장을 비롯해 전국 7개의 전시장에서 쉐보레 전시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오픈했다. GMC는 나머지 4개의 GMC 존은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다음주 중 공사가 완료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GMC 존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서울 강남 전시장 △서울 북부 전시장 △부산 연제 전시장 △경기 수원 고색 전시장 △경기 분당판교 전시장 △경기 김포 전시장 △충북 청주율량 전시장 등 7곳에서 GMC 시에라를 전시중에 있다.

전시가 예정된 4곳은 △인천 북주안 전시장 △대구 월배 전시장 △경남 창원서부 전시장 △제주 전시장이다.

이와 더불어 GMC는 광주와 전북, 강원에도 GMC 존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GMC는 지난 7일 GMC 시에라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11개 전국 GMC 존을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서울 △인천 △대구 △부산 △제주 △경기 △충북 △경남 등에만 GMC 존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이 GMC 존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지성 기자


현재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곳은 11곳, 8개 지역이다. 호남권과 강원권에는 GMC 존 운영 계획은 없었다. 그러나 회사측은 광주와 전북, 강원 지역에도 GMC 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의 GMC 존은 군산에 설치할 예정으로 조만간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주와 강원 지역의 GMC 존은 현재 검토 단계인 상황이다. 

GMC 관계자는 “현재 GMC 존을 운영하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다른 주요 지역에서도 다음주 중 공사가 완료되는 전시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와 강원의 경우는 확정이 됐지만 정확한 지역은 아직 논의 중”이라며 “GMC 존의 공사는 대공사가 아니기 때문에 논의가 완료돠면 빠른 시일 내에 GMC 존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C 존의 역할은 GMC의 실제 차량을 전시하고 여기를 통해 차량 인도까지 마무리한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